3. 껏득골 기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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껏득골 기생학교
- 조선시대의 기생들은 궁중의식에서 음악과 춤을 담당했던 장악원(掌樂院)에 소속돼 집중훈련을 받았고 이러한 전통은 구한말까지 이어진다. 관기(官妓)가 사라진 뒤에는 '평양기생권번학예부(平壤妓生券番學藝部)'와 같은 사설 기생학교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기생(妓生)
- 조선의 기생은 종합 예능인이자 전통문화의 계승자로, 시(詩)·서(書)·화(?)는 물론 춤과 노래 등에 능했으며, 말을 할 줄 아는 꽃이라는 뜻에서 해어화(解語花)라고 불리었다. 그러나 구한말 관기제도가 폐지되면서 기생들이 설 무대가 요릿집으로 한정되자 그 인식이 왜곡되었다.
여기에서는?
- 기생이 머물렀던 침소와 조선시대의 화장품을 살펴보고, 기생들로부터 전통 춤을 배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