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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명소

역사·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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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향교 대성전

의흥향교 대성전 상세설명

향교는 유교의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며 지역 사회에서 인재를 키우고 좋은 풍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세워진 지방 교육 기관이다. 의흥 향교의 대성전은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ㅐ는 건물로, 의흥 향교에서 가장 중요하다. 의흥 향교는 태조 7년(1398)에 의흥면 읍내동에 처음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서 선조 34년(1601)에 다시 지었다. 인조 19년(1641)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으며 대성전은 이 때 세워졌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평면을 보면, 앞쪽에 기둥만 있는 반 칸 폭의 툇간을 두고, 뒤쪽에 6칸 크기의 위패를 모시는 넓은 공간을 두었다. 지붕골격을 이루는 뼈대는 5개의 도리가 있는 지붕틀로 되어 있다. 대성전 앞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 27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임진왜란 때 돈암 손기남((遯巖 孫起南)이 불타고 있는 대성전에서 성인들의 위패를 손상 없이 꺼내서 지게에 지고 선암산 바위굴로 옮겨 8년간 모시다가 선조 34년(1601)에 다시 현 위치로 옮겼다. 이 위패는 6·25 전쟁 때에도 옮겨졌으며, 경상북도의 향교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건립 당시의 위패이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 전화번호 : 054-38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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