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저희커플이 주말을 맞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여 알아보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알게되어 아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아침인지라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교통도 찾기 좋게 되어있어 이용하기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사라온이야기마을 관계자 분들께서 가이드해주셔서 조선시대 속으로 빠져드는.. 왜 마을 이름이 '사라온이야기마을'인지 깨닫게 되는 경험이었어요 ^^
첨사(?)를 던지며 운세를 알아보는 체험,
고운 한복 및 화장품으로 꾸며져 있던 기생들이 머물던 방,
오락실의 드럼을 연상시키는 장구게임,
태양인이지, 태음인지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한약방에서의 체험,
얼마나 순발력 있는지 알아보는 조각맞추기 게임,
마을의 중심 덕치관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원님 옷 입어보기 및 투호 등 각종 게임!!
관계자 분들께서 아기자기하게 프로그램을 잘 짜두셔서 너무 즐거웠답니다 ^^
그리고 너무 친절하였던 탈쓰신 마을대장님(?) 솜사탕 너무 맛있었어요 *.*
어릴 때 이후로 처음 먹었는데 돌돌 직접 말아 먹으니 재밌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을 옆에 개관한 박물관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조성해 두어
1층에는 체험 위주, 2층은 관람위주의 코스가 너무 좋았어요
군위에는 각종 볼거리가 다양한데, 사라온이야기마을을 들렸다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마을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제주도의 마을을 연상시키는 돌담길마을, 제2석굴암인 삼존석굴을 일일코스로 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거리도 멀지 않고 좋더라구요
다음에 결혼해서 애기 낳으면 꼭 다시 오고싶어요^^ 애기들 인성함양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마을지기 여러분들 감기조심하시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