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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명소

역사·문화유산

보이소~ 여기는 물좋고 공기좋은 삼국유사의 고장입니데이~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군위 인각사 삼층석탑 상세설명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조형물로 실제 사리가 없는 경우에는 상징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은 경전을 모신 곳이다. 
인각사 극락전 앞에 있는 삼층 석탑은 2층 기단(基壇)*과 머리 장식부 일부가 남아 있는 석탑이다. 1층 기단부가 땅속에 묻혀 있었으나 원래의 모습으로 고쳐 세웠다. 땅바닥 위에 받침돌을 1단 놓고, 그 위에 기단 몸돌과 기단 덮개돌을 올렸다. 1층 기단 덮개돌은 두 장의 널판같이 뜬 돌로 만들었다. 2층 기단 몸돌은 4개의 뜬 돌을 세워 만들었다. 탑의 몸체에 사용된 돌은 몸돌과 지붕돌로 구분되고 각각 다른 부재로 만들었다. 탑 몸돌 각 면에는 모서리 기둥이 있다. 북면 2층의 기단 몸돌은 모서리 기둥과 가운데 기둥의 모양이 달라 다른 용도의 석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붕돌은 몸돌이 층마다 차례로 줄어드는 비율에 맞춰 줄어들고, 밑면에는 각 4단의 계단식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여러 가지 장식물이 차례로 얹혀 있다. 보륜(寶輪)** 위에는 불꽃 모양의 장식물이 있는데 돌의 재질이 달라 원래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다. 석탑의 규모와 층수, 지붕돌 밑면에 4단으로 만든 계단식 받침, 꼭대기 장식물 등은 통일 신라 말기부터 고려 전기의 석탑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기단: 건축물의 터를 반듯하게 다듬은 다음에 터보다 한 층 높게 쌓은 단.
** 보륜: 탑의 상륜부에서 노반(露盤 탑의 꼭대기 층에 있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 위에               있는 기둥머리의 금속 장식.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 전화번호 : 054-38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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