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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명소

역사·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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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군위 인각사 미륵당 석불좌상 상세설명

인각사 미륵당에 모셔져 있는 석불 좌상은 통일 신라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불상이다. 석불 좌상은 현재 양팔, 허리 아래 앞부분이 없어졌고, 머리는 깨져 있다. 목 부분도 깨져서 시멘트로 붙였다. 코도 깨져 원래 상태를 알 수 없으나 시멘트로 모양을 만들었다. 머리카락이 표현되지 않은 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 묶음이 솟아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깨어졌다. 얼굴은 약간 네모진 형으로, 반쯤 뜨고 있는 눈은 눈꼬리가 치켜 올라갔다. 작은 입은 ㅡ자로 다물었는데 입술은 얇다.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이 새겨졌다. 옷은 양어깨가 닳아 없어졌지만, 세심하게 새긴 옷 주름으로 보아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친 옷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두 팔과 무릎이 깨어져 없어졌는데, 무릎은 불신에 비해 높은 편이나 안정된 비례감은 잃지 않았다. 양팔은 깨져 없으므로 손 모양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불상의 얼굴과 옷 주름을 표현한 조각 솜씨나 신체 비례 등에서 통일 신라 시대 불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이 불상은 인각사의 창건 연대를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불상이다.

  • 담당부서 : 문화관광과
  • 전화번호 : 054-38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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