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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곡사 선사영정
압곡사 선사영정 상세설명
압곡사 선사 영정은 압곡사 조사전에 유리로 된 액자 속에 보존되어 있는 9폭의 초상화이다. 만은당 대선사(높이 70㎝), 만우당 대선사(높이 70.5㎝), 보광당 대선사(높이 61.8㎝), 수월당 대선사(높이 65.5㎝), 의상 조사(높이 88㎝), 정허당 대선사(높이 100㎝), 사명당(높이 106㎝), 농산당 대선사(높이 61㎝), 현암당 대선사(높이 69.2㎝) 등 아홉 사람이다. 초상화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이름과 주인공의 업적이나 기념 시를 적은 글이 있다. 또한 만우당 대선사의 초상화와 현암당 대선사의 초상화에는 지운영*이 찬양한 글이 있다. 만우당, 면은당, 현암당 대선사 초상화를 제외한 나머지 초상화의 원본은 1880년대 또는 그 이전에 그렸다고 추정한다. 얼굴의 시선은 정면을 향하거나 왼쪽으로 약간 엇비슷하게 돌린 모습이다. 모두 액자 속에 들어 있는 초상화들이 어떻게 하여 이 절에 보관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서 근대기의 선사들의 초상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 지운영: 개항기 한국인 최초로 고종의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 서화가.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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